쓴 일기가 다 날라갔다.
어이없어 웃다 말았다.
쓴 내용 복구할까 생각해봤지만 딱히 의미있는 내용이라기 보다 나이드신 꽃보다 할배들이 영어쓰시는 걸 보며 동기부여가 되어 영어공부를 시작하겠다~~내년엔 말하기와 듣기가 나아져서 말할 줄 아는 문장이 많아지고 미드영드 대사 중 좀 더 긴 문장도 들을 수 있으면 하는 소망을 가져본다~~
직장 신통찮아 내외적인 문제점을 알아보고 나름 대처하지만 시간과의 싸움이다~~조급해말고 자기계발하며 시간을 누려보자~~요약하면 요런 내용이었어.
끈기없는 나에게 꾸준히, 그리고 지리하지 않게 한 단계씩 나아져 가도록 나를 채찍질할 무언가가 필요하니 공부 같이 할 사람을 모집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겨났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도 해본다.
헬스를 신청해서 다니고 있지만 어깨고질병으로 웨이트도 하지 못하게 되었고 수영을 배우고 싶지만 당분간 어깨를 안 쓰고 통증이 생기지 않게 관리해야 하니 할 수 있는 운동에 한계가 생겼다.
스트레칭으로 몸매나 가꿔보자구~
상반기에 두어가지 목표를 갖고 생활을 했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목표가 희미해져 노력도 하지 않는 나를 발견했다. 앞으로 시작했으면 끝까지 하여 어떠한 결과든 뽑아낼 줄 아는 실행력을 가지도록 노력해야겠다. 운동을 꾸준히 한다든가, 여행을 다녀보는게 혼자서 계획을 짜고 대처하는 능력을 기르는 부분에서 도움이 될 것 같다.
하반기에는 수입부분에 크게 괘념치 않고 T_T 비용을 쪼개 여행다니고 싶다. 얼른 시집가라는 부모님의 기대에 부응할 수 없을 것 같지만 지금도 늦었는데 언제라도 가겠거니 하고 싶은 걸 다해봐야지 ㅡㅡ;;;;;
그러면 하반기에 내가 기억할 큰 목표는.
외국어 익히기
여행가기
논문쓰기
요 세 가지.
할 수 있다 생각지 말고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 쪼개보고 움직이자
나의 하반기야 나의 시간아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힘내보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