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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라
 상처가 두렵지?   2013**
내일이 수능! 조회: 2506 , 2013-11-06 13:05

부딫치기가 두렵다. 훤하고 정확한 현실을 보게 될까봐.
청춘의 마음을 잃어버린 것 같다. 예전엔 참 생각없이 저질렀는데.

그 상처들 돌아보면 정말 별거 아니라는 걸, 오늘 또 느낀다.

두려웠던 매 순간 내가 나아갔던 한 걸음이 만든 상처들을 지금은 기억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아마 상처로 곪아 남지 않고, 내 마음 어딘가에서 또 나를 성숙하게 하는 계기가 됬을게 분명하다. 

프러시안블루   13.11.06

맞아요

정은빈   13.11.08

공감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