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C버전
공개일기 한줄일기 내일기장
속물
 글씨연습 한달째 중간보고.   공개일기
조회: 3079 , 2014-01-06 19:28
사실 글씨연습 12월11일부터 시작했으니 한달은 안됐지만
한달치 펜글씨 교본을 다 썼으니! (사실 총세달간 연습할 계획이니 아직도 갈길이 멀다.)
주변에 자랑을 했다.
다들에게 놀라보게 글씨가 좋아졌다고 칭찬을 들었다.
사실 글씨연습이라는게 별게 없다.
교본을 따라 정자체로 매일 또박또박 일정시간 쓰면 된다.
초등학생도 충분한 일이다.
한달이면 이렇게 바뀔 수 있는걸 왜 여태것 방치하고 살았는지 부끄럽다.
운동도 두달째에 접어드는데 이제야 조그마한 성과가 보인다.
당장 눈앞에 성과가 보이지 않더라도 하기로 한 일은 진득히 하여보자.
그게 운동이든 글씨든 기타든 공부든지...



이건 12월9일에 쓴 애국가(교정전 평소글씨체)



이건 오늘 아침에 쓴 애국가.



내게 맞는 펜을 찾으려고 좋다는 볼펜은 다 샀다.
똑딱거린다고 항의가 들어왔다.
저번엔 계산기친다고 클레임들어오고 필통 만지작 거린다고 항의 들어오고..
책장 넘기는 소리가 시끄럽다고 클레임 들어온다
주변 많은 사람중에 계속 똑같은 한사람이 내가 자리를 비우면 몰래 포스트잇남기고 가는데
왜 굳이 내 근처에 앉아서 혼자 그러시는지 모르겠다.
쪽찌에 나보고 집에서 공부하라는데 그렇게 민감하신 양반이 집으로 가시지!!



자유   14.01.06

우와!! 정말 감탄했어요!!!

속물   14.01.07

헤헤.. 아직 많이 미흡한데 감사합니다^^

속물   14.01.07

저도 위에게 보통필체일뿐 휘갈겨 쓴거보면 저말고 읽지도 못하고 지저분해서 토나옵니다. 예전엔 저도 너무 지저분해서 시그노0.5같이 사각사각하고 선이 깔끔한펜만 썼는데 이제 오히려 빨리쓰려고 미끌하고 잉크가 풍부한 펜을 찾게 되더라구요. 교정후 글씨도 쓰는데 특별히 오래걸리진 않지만 시험이 시간이 촉박하므로 획을생략해서 이제 빨리쓰는 연습을 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