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정서의 대부분은 상실감과 공허함에서 오는 쓸쓸..
우울감.. 같은 것이다.
성격이나 생활습관을 바꿔야 된다는데 이렇게 된 마당에
그건 무척 어려운 일이다. 불가능한건 아니니 노력해보는게
답이겠지만.. 글쎄.. 가능한 일인건 맞을까?
그냥 이렇게 살아가는것 자체가 힘든데 그럴 정신적 여력이
있겠느냔 말이지...
현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중에 고민없고 문제없는 사람은 없지.
나 역시 성장환경이 안좋았는데... 그게 이토록 평생에 걸쳐
힘겹게하고 영향을 끼칠줄은 몰랐다.
다시 태어나서 다시 한번 새롭게 삶을 살아볼 수 있다면....
흔히들 그러잖아?
네가 넘어지고 울고불며 나락으로 떨어져도 아무도
알아주거나하지 않는다고 말이야.
나는 사람에게 알아달라는 투정으로 스스로를 망가뜨리는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그렇게 생겨먹은걸...
서글퍼...
되게 많이...
어그러져버린 내 삶에서 뭘 기대해..
그냥 할거도 없는데 돈이나벌자.
뭐 이런 심정으로 새직장 들어와서 교육도 받고 있는데..
엄마도 있고 우리 사랑하는 강아지도 있고....
그래도 내 미래는 보이지 않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