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는 힘든 일이 남에게는 힘들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남에게는 힘든 일이 내게는 힘들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힘든 일을 극복하라고 배웁니다.
하지만 그게 잘 하는 일인지는 생각해 볼만 합니다.
물고기에게 날기를 바라고, 새에게 헤엄치기를 바랄 수는 없습니다.
극단적인가요.
모든 존재는 본인의 역할이 있습니다.
사람이라고 다를까요.
우리는 쉽게 말합니다.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을 찾아서 하라고.
본인이 하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보통, 잘 하는 것을 하고 싶기 마련입니다.
큰 노력없이도 잘 할 수 있는 것.
그런 것을 우리는 재능이 있다고 합니다.
다시말하면 그런 일이 내게 맞는 일이고, 내 역할인 것입니다.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제게, 이 일은 아직 어렵기만합니다.
너무 어려워서 못 할 정도는 아닙니다. 아직 할만 합니다.
이 일에 재능이 있는 것 같아서 시작을 했고, 지금 불철주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낯설어서 쉽지 않게 느껴지지만 금방 익숙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저는 이 일에 재능이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시간이 지나도 쉽게 느껴지지 않는다면,
둘 중 하나입니다. 이 일이 너무나 어려워서 아무리 재능이 있는 사람들도 힘들어 하는 일이든지,
아니면 제가 재능이 없는 것입니다.
전자이든 후자이든 상관없이, 쉽지 않아서 재미도 없다면 저는 그만 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