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진 것을 모두 내려놓으면 해결될까요.
사람들이 하나 둘 변해가는 것 같습니다.
처음엔 피끓는 열정으로 시작했던 사람들이 아주 조금은 돈 냄새를 맡기 시작했습니다.
현실적인 것이 무엇인지요.
남들이 하는대로 하는 게 현실적인 거라면, 저는 비현실이 좋습니다.
당연히 그래야 한다는 것은 없다고 믿고 싶지만, 눈에 보이는 세상은 당연한 게 너무나 많습니다.
돈 앞에서 사람들이 변하는 것이 당연하고,
초심을 잃고 변질되는 것이 당연하고,
본인의 이익을 내세우다가 관계가 틀어지는 게 당연하다고 합니다.
인정하기 싫으면 인정하지 않으면 됩니다.
저는 인정할 생각이 없고, 그래서 인정하지 않으려합니다.
제 지분의 90%를 나누고, 10%만 갖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처음부터 공부가 하고 싶었지, 돈 놀이가 하고 싶었던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저는 혼자 있을 때 아무런 힘이 없었지만
그들이 함께 해준 덕에 힘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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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내려 놓으면 모든 것을 얻을 수 있음 또한 알기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