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의 힘든 시간을 보내면 회사에서의 일상은 한결 나아진다. 회의 내용을 듣고 있으면 흥미롭고, 선배들의 우스개 소리에 빵터지고 나면 그래도 나아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조금씩 적응하다보면 또 상처받는 날이 분명 오겠지.
그래도 그때는 지금 울었던 날들보다 좀 더 의연하게
대처했으면 좋겠다ㅡ
오늘은 귀찮았던 일들을 끝냈고, 새로운 내용도 알았고
실수에도 묵묵히 참아준 사수의 배려에 감사한 날이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많이 배우고 감사한 일을 많이 발견하길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