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을 버리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고 했으니 버리겠습니다.
아참, 이것도 욕심이지요. 이 맘도 버려야 겠군요.
그럼 욕심은 왜 버려야만 하는 것일까요. 그 이유를 버렸으니...
그래서 저는 무작정 욕심을 버리라는 말에 동조하지 않습니다.
적절한 버림은 필요하겠지만 말입니다.
사랑도 상대가 원하지 않으면 스토킹이 된다.
라고 했습니다.
주체의 욕심으로 범죄를 만든 것이니 주체는 욕심을 줄이시오.
반대로
객체의 (원하지 않는다라는)욕심도 욕심이니 버리시오.
라는 말도 성립합니다.
욕심을 버려라는 관점에서 생각하면 주체가 아닌 객체가 욕심을 버려도 문제는 해결됩니다.
그런데 세속의 법에서는 주체의 욕심은 범죄고 객체의 욕심은 당연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욕심이라는 테두리에서 보면 둘다 욕심 부린것인데도 말입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을 정리하면...
욕심은 무작정 버려야 할 것이 아니라 그것을 이성적으로 조절해야 할 것으로 봐야한다는게 저의 주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