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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여름
 하루에도 수 백 번 씩 생각이 변합니다.   합니다.
조회: 2169 , 2014-04-04 03:15




잠자리에 눕기 전,
잠들기 직전,
잠자리에서 일어나기 직전,
잠자리에서 일어난 직후
아침을 먹기 전
아침을 먹은 후
점심을 먹기 전
점심을 먹은 후
.
.

더 말할 것도 없습니다.
하루에도 수 백 번 씩 생각이 변합니다.



어떤 결정이 최선인가
이래도 그만 저래도 그만인 것을 알면서
잘 구르지도 않는 머리를 굴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머릿속에선 엉망진창이던 것들도
입을 통해 밖으로 나올 땐 제법 정리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내일 아침이면 또 즐거운 하루가 시작되겠죠.
빼곡한 12시간의 일정이 절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도 뿌듯한 하루를 보내고 잠자리에 듭니다.




프러시안블루   14.04.04

하루에도 수백번씩 생각이 변한다는 것은
머리속에서 폭팔적으로 창의적인 생각들이 떠오르고
그 만큼 성장하고 있다는 건데요...
참으로, 좋은 일입니다.

결론을 내기보다는, 내 생각이 어디까지 흘러가는지 지켜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얼마전까지의 제 상황과 흡사해서 어줍잖게 말씀드려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