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살아.
사람이,,
그렇게까지 잠을 줄이면서 사는 게 가능하다고 해도 맨 정신이 아니겠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그렇게까지 무리할까.
ㅎㅎ
그러게요.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이러고 살까요.
이제는 믿습니다.
이해가 되더군요.
잠을 줄이려고 노력해서? 알람 맞추고 필사적으로 일어나서?
아닙니다.
그냥, 그렇게 됩니다.
낮에는 사람들 만나러 다니느라 혼자 해야 할 일들을 미뤄둡니다.
그리고 저녁에 그 일들을 하기 시작합니다.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하나를 처리하면 다른 하나가 눈에 보이니까요.
눈에 보였는데 무시할 수가 없습니다.
기회를 포착했는데 힘들다고 버릴수가 없습니다.
그러기엔 너무 어깨가 무겁더라구요.
그렇게 하다보면 아침입니다.
이런 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나 됐을까요.
어제도 4시간 조금 안 되게 잤습니다.
새벽 6시에 잠들면 오전 10시 즈음 눈을 뜹니다.
팀원들이 출근해서 구글드라이브에 업데이트 해 놓은 상황 보고 보면서 하루를 시작하죠.
그렇게 하루가 또 갔네요.
ㅎㅎ
지금은 머리 좀 써야 하는데 잠이 부족해서인지 머리가 잘 돌지 않는 느낌입니다.
자러 가 봐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