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글로 정리할 마음의 여유조차 없다니요.
새벽 6시에 잠들어서 오전 9시에 일어나 하루를 시작한다는 것.
십 수 년 사업을 하신 대표님들의 경험담을 듣다보면 제가 하는 건 고생도 아니지요.
그러나 맨정신이 아닌, 약간 취한듯한 상태로 하루하루를 보낸다는 것이 결코 잘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매일같이 그 날, 그 순간에 깨어있음을 즐겨야 하는데
이건 뭐....
후
공부해야지.... 운동해야지...
하는 마음조차 이제 들지 않습니다.
자야지.... 자야지...
부터 해결해야 다음이 되겠죠.
징검다리를 하나 건넜다고 생각했는데
한 걸음 크게 내디딘 발이 아직도 허공에 있네요.
잘 가고 있는걸까요.
나를 돌아 볼 시간좀 갖고 싶습니다.
아무도 없는 곳에서,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