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는 정말 최고인듯..^^
금요일날 피곤한상태에서
잠이들어 오늘아침엔
일어나기가 힘이들었다ㅜㅜ
10시에 치과 예약이 있어서...
부랴부랴 일어나서 준비하고 옷을입었다
머리감을 시간은 없었는데..
거울을 보니ㅋㅋ자연스럽게 그냥 나가도
괜찮을듯해서ㅋㅋㅋ꾸밈없이 자연스타일ㅋㅋㅋ
요즘 앞머리가 많이길어서 무슨자신감인지
삔으로 앞머리도 올리고 대충 옷을입고
오랜만에 구두도 신고ㅋㅋㅋ나갔다.
치과만 다녀올 생각에 구두정도야 괜찮겠지하고...
난 구두를 잘못신는데...구두라도 신고 키라도 커보이고싶었다ㅋㅋㅋㅋ왜 그런지는 이유를 알 수 없지만...
치과 치료.
스켈닝하려고 간거라...
겁을 먹은 상태였지만, 이왕간거 하고 사랑니도
물어볼겸~
으음...스켈닝은 전에보단 나았지만....
사랑니부분..4개 다빼라고해서..
다시한번 더 겁을 먹었다ㅜㅜ
무서운데...빼야한다니ㅜ 5월 31일로 예약을 잡아놨다.
그리고 또 한가지,
교정생각이 없냐는 질문.
치아가 아주 못난편은 아니지만 아랫니 4개가 들쑥날쑥이라
지금은 괜찮으나, 출산하고 하면 잇몸이 가라앉아
고생할꺼라는 이야기....교정은 돈도 많이들고ㅜㅜ무섭기도하고 잘먹지도못하고 불편할텐데...내심걱정된다ㅜ
이건 나중에 상담받기로....ㅜㅜ
치과치료를 마치고, 엄마병원에 잠깐들려서,
감기약과 주사를 맞았다ㅜㅜ
역시 주사는 아파....ㅜㅜ
범이랑 12시에 점심약속을 했는데...
이건뭐 하다보니 시간이 다되어갔다...
머리도 못감은데 그냥 범이동네로 향했다.
그냥 스스로가 괜찮다고 판단했기에ㅋㅋ아 몰랐다.
범이가 어제 웬일로 돈까스클럽에 가서 밥을 먹자고했다.
그런곳 별로 안좋아하는데...
몇일 먹지못한 나에 대한 배려인가보다.
가는건좋지만 많이못먹는다는게 걸렸다ㅜㅜ
내가 좋아하는 고르곤졸라와♥ 돈까스정식!
돈까스는 몇개 먹지도 못하고, 고르곤졸라 두조각,
그래두 맛있다♥
고르곤졸라 스타일은 범이 스타일이 아니라
먹을만큼 먹고 포장했다ㅋㅋㅋ
날씨가 너무 좋아서
밥먹고 뭐할까 고민을하며
영화보러가기에는 볼 영화도 없고,
영화보긴 밖의 날씨가 너무 좋아서,
우린 돗자리가지고, 책빌려서 연암축산대에
피크닉가기로했다ㅋㅋㅋ
의외의 생각이었지만ㅋㅋㅋ이럴땐, 범이가 변한거같다는
생각이든다.
카페에 가서 마실걸 샀다.
오늘은 커피대신 아이스쵸코와, 범이도 키위대신
블루베리요거트를ㅋㅋㅋ 키위보단 덜 달아서 괜찮았다.
그리고 지난번에 갔던 만화방에가서 소설책을 몇권빌렸다.
오랜만에 보는 소설책....난 책이랑 거리가먼데ㅜㅜ
오늘은 특별히~~~
책방아줌마는 우리를 보며 결혼한부부냐고 묻는다ㅋㅋㅋ
아니라고 얘기는하지만 그냥 웃음이 났다.
그리고 얼마 멀지않은 연암축산대.
주위는 가본적이 있는데.
안을 들어가보지는 못했다.
가서 차를 주차하고, 걸어서 잔디밭을 찾았다.
가족단위 피크닉 온 사람이 많았다.
구두를 신고와서...난 발이 아팠지만,
아무렇지 않은듯 걸었고 나중에는...구두신었다고
한소리들었다ㅜㅜ
자리를 잡고 돗자리를 피고 앉아서 책을 봤다.
돗자리가 작은게 미스였지만...
누워서도 보고, 앉아서도 보고하는데 크게 지장은 없었다ㅋㅋ
먹을꺼라도 사올껄 하는 후회가 좀있었지만 즐거웠다.
바람도불고~덥지도않고~
서늘해서 누워서 잠깐 잠도자고~ 사진찍자고도 쫄라서
사진도 찍고 색다른 데이트였다.
5시30분쯤~정리를하고 다시 동네로 돌아왔다.
범이가 초등동창모임이 있다고해서,
남은 시간까지 뭐할까...
실갱이를했다.
할것도 없지만...시간이 뭐를 하기에 애매한...
근처 오락실에 가서 게임하고~ 나와서 헤어졌다~
친구들이랑 시간보내니~
연락안해야지 하는마음에~
난 집에와서 일을했다.
내일은 아침부터 일찍일어나
범이 배드민턴클럽 야유회 따라가기로했으니...
내일못할일들을 가만해서 한 90%는 해야했기에...ㅜㅜ
늦게까지 하다보니...3시...
6시에 일어나야하는데....어케 일어나지ㅜㅜ
걱정된다ㅜㅜ 마음같아선, 그냥 자고 일어나서
일하고싶지만...
놀러갈 기회가 흔치않기때문에ㅜㅜ
피곤하지만, 알찬 하루를 보내며~:)
3시간 후를 기약하며♥
내일도 날씨가 좋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