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러저러한 이유로 많은 입장 번복이 있었다.
외부의 다양한 피드백을 급하게 소화한 결과이다.
단 한 걸음이라도 더 내딛으려면 별 수 없다고 생각했다.
팀 분위기가 조금 다운된 것 같다.
팀원들의 시간 약속 어기는 것이 잦아졌다.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막막하다.
그러다가
아래의 글을 봤다.
슬프지만 정말 그런 것 같기도 하다.
" 사람들은 타당한 이유로 입장을 번복하는 지도자보다
확신을 가지고 '말아먹는'지도자를 더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 "
많이 왔는데,
가야할 길이 많이 남음을 확인하니
정말 쉽지 않다는 것을 새삼 깨닫는다.
얼마나 더 깨지고 얼마나 더 배워야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