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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무른자리
 2014.05.27(새희망, 마지막 불꽃)   하루하나
조회: 1966 , 2014-05-27 02:03

#01

생각해보니 항상 그래왔어. "사랑해, 널 믿어" 라는 말이 언제나 매순간 내게 진심 이었다는 것을.
그리고는 항상 나를 믿고 사랑해주고 있는 너를 보며 내가 가끔은 흔들릴 때마다 너의 진심을 떠올려
옭곧은 너의 마음에 나를 살며시 담궈 사랑한다 속삭이고는 했어. 아픔속에 현실을 부정하려 했던 세상을
차분히 물 흐르듯 믿을 수 있게 해준 너의 존재가 너무도 고마워. 어떠한 말로도 표현할 수 없을만큼
진심을 다해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동안 좋은일보다 나쁜일 없도록 기도하며 살께.
내게는 무엇보다도 소중한 바램이고 너를 위한 진심이고 사랑이야.

#02

3주간의 백수생활동안 기본에 충실하고 기초에 포커스를 두어 훈련사업의 핵심가치를 찾았다.
이제 오늘 아침부터 산학협력팀장으로 가는 곳에서는 삶에 두번 다시 오지 않을 불꽃을 태우기로
굳은 결의를 다짐했다. 국정과제에서 제시되는 현안들을 더 면밀히 검토해 고용창출과 연계될 수밖에
없는 과정개발에 핵심을 두어 기업을 유치하고 생산성 확보에 1년을 성심을 다할 것이다.

#03

무엇을 위해 일해야하는지 고민해봤다. 그리고 초심으로 돌아가 처음 업계에 발을 내딛고 생각했던
가치를 꺼내들어 기본이 된 사람으로 평가받고 싶다. 그리고 사랑하는 나의 가족과 내 사람들을 위해
헌신하고 조금이라도 도와줄 수 있는 사람, 근본과 기본, 원칙과 중용이라는 범주안에 나를 더욱더
성장시키고자 노력할 것이고 힘들어도 젊은 청춘날을 훗날 회상할 때 한점의 부끄러움과 후회가 남지
않도록 부모님께 용돈 쥐어 드릴 수 있고 사랑하는 사람이 먹고 싶어하는 것, 보고싶어 하는 것들을
해줄 수 있고 어려움에 처한 지인들께 나의 도움이 정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그렇게 그정도로
살아가고 싶다.

난 내 삶에 처음이자 마지막인 불꽃을 지금 이 시점에서 승부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적절한 시기이며 모든것은 준비되어 있다. 난 해내야만 하는 이유가 많다.
그래서 이루어낼 수 있다.
반드시.

프러시안블루   14.05.27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