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너무 날 너무힘들게했어
아침엔 건강사정 실습때문에 힘들었고
점심에는 잔다고 힘들었어
또 저녁에는 상담사님과 이야기하면서
갈등해소하느라 진뼀어
사실 강사님이 말씀하신것엔 예스했지만
도통 그 답을 한 나에게 자신이없어
잘할수있을까
그런데 자꾸 이렇게가다 나만 더 폐허스럽게
만들거같구 맞서 행동하자니 피가 뚝뚝 떨어질것만 같다
여기에 방학때 여기 물러있길 바라시는데
집에가고싶고
근데 집에가봐야 회피밖에안되는건 아는데
여기서있자니 어떻게...음...
자는곳도 그렇고 친구가 날 자기집에있는걸
바란다곤 했지만 ㄸㅗ 내가 뱉은말에자신이없어
.....
거짓말쟁이가 될거같다
나도 여기서 지내면서
나와 맞서싸우는 방법.사람들과 더 소통하는방법.
체계적이고 더욱 구체적인상담 받고싶지만
두개 다선택할수없으니
집과 여기서 잠시머무는것...
한쪽을 선택하고 다른한쪽 포기하는것
둘다아쉬워서 너무힘들다
그생각만하느라
오늘공부다말아먹고시험 몇일남았다고ㅠ
나제정신이아니다
엉엉
많이 걱정된다 시험도그렇고
과제물도
그일들도
나와같은 고민으로 상처받아보셨고 내맘을 잘아는
정말 좋고 나를 진심으로 도와주시는분인데
난 왜 갈팡질팡한지...
무엇이나를이렇게.... 고민되게...만드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