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내 스마트폰이 폭발했다.
뭐... 폭발이라고 해봤자 작게 푹~!소리 나면서 탄내가 나는 정도였기는 하지만 말이다.
원인은 친구의 스마트폰 충전기를 빌려쓰면서 부터였다.
평소 써 본적 있었고 별 이상 없었기 때문에 어제도 아무생각없이
친구의 충전기를 빌려서 충전 하려고 꼿은지 얼마 안되어
갑자기 푹~! 소리가 나면서 탄 냄새가 났다.
나는 깜작 놀라서 내 폰을 보았다.
그리고 절망했다. 켜지지 않는다.
배터릴를 갈아보아도 켜지지 않았다.
결국 오늘 오전 11시로 삼성 전자 서비스 센터에 예약을 해놓고
오늘 찾아가 보았다.
솔직히 별로 많이 걱정하지는 않았는데...
직원이 내 폰을 열어보고는 너무 다 타버려서 고치기 힘들다고
한다.
백업도 불가능 할정도로 속이 새카맣게 타버린 내 맛폰이...
순간 완전 멘붕이였지만
"아...네." 라고 밖에 할말이 없었다...
수리가 불가능한것은 아니다. 단지 수리비용이 20만원이 넘어갈뿐...
결국 포기하고 유심칩을 빼내서 예전에 아빠가 쓰던 슬라이드
피쳐폰에 넣고 사용중이다.
히히히힛....(멘붕)하늘이 고2 니까 정신차리고 공부나 하라고
하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