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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빈
 카페에서 풍경일기를 쓴다   21
조회: 2692 , 2014-06-23 22:14

다시 이곳으로 왔다

종강하고 난 사이버시험이 있어서 하루정도 이곳에서 머무르다가

부산집에 갔었는데

조금 우중충했다

그날에 일기를 쓰고 싶었지만 마음이 너무 무거워서 고민하다 쓰질 못했다

부모님에게 죄송함& 더 잘해야지! 생각도 들면서 눈치가 보였다

집에 있는동안 부모님이 해주신 맛있는 집밥도 먹고

기쁘게 해드리면서 느낀것은... 그냥 부산에 있는게 답일까?

생각이 막막 들었지만 그래도 내가 이루고 싶은것들을 생각하면

2달동안 이곳에서 부딪혀가며 버텨보아야 한다고 단판이 났다

아직 알바 구한것도 없고... 이것저것 부족한것 투성이지만

나를 채용해주는 곳 한곳이라도 있을거라 생각!하면서

오후 4시에 이곳으로 가는 버스를 탔다

돌아와서는 가져온것들을 정리하고 수녀님과 짧은통화를 하고

밥먹고 와이파이 잘되는곳에서 알바자리 찾는것으로!

오늘은 비가와서 당장 면접보러 가기는 어렵겠지만 채용정보라도 열심히 찾아야지

라는 생각이 마구마구 듬!!!!!

매일매일 기도하고 열심히 내 할일 하고 있으니까!( 부족하지만 더 열심히 해야지!!!!)

잘될거야!!

내가 생각하는대로!!!

자기관리도 하고 이런저런 모습 보기 좋아요 라고 말해주는 사람도 있고

날 사랑해주는 가족들 친구들도 있으니까

부족하지만 무언가 채울 그 것이 다 나에게 있을거야

그러니 화이팅화이팅하자구

오늘은 카페에 와서 알바정보 몇개 정도 구하고

눈여겨 보았던것도 찾아놨다! 보건증이 이제 생겼으니까 더더욱 간편해질거야

알바 준비물도 나에게 이제 다있구

오늘 단톡에 떴던 간호과제도 온김에 뚝딱뚝딱 워드로 작성해서 메일로 제출했구말야

내일은 보건증 신청했었던것 발급하러 가구 이런저런 알바자리 면접도 보기도하고

수녀님도 뵙고 은근 할게 많다

바쁘게바쁘게 생활하면서 의미있는 정말 의미있는 방학을 보내는거야

오늘부터 스타트트트 오늘 카페에 있으면서 풍경이 좋아서 풍경사진을 한번 찍었다

비가 좀 많이왔었지만 지금은 비가 그친것 같기도.... 이제 알바자리 좀더 찾아보다가

집가서  ...... 다이어트 체조 한번해야지 화이팅이다!!!!!!!!


向月   14.06.24

부산도.. 광복동이었나, 나도 참 좋아하는 카페 있는데.
비오는 날, 카페 안쪽 창에서 밖을 찍은 사진이 있는데... 혼자 자화자찬해요 ㅋ
은빈양, 언제나 화이팅!

정은빈   14.06.25

항상 고마워요!!!

프러시안블루   14.06.24

은빈양..모바일에서 사진 올린거죠?
난 스마트폰에서 사진올리기 버튼을 눌러도 사진선택창이 안나타나더라구요

정은빈   14.06.25

엇! 전 잘만되던데... 전 베가알쓰리로 모바일사용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