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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우유처럼달콤한
 - 점심먹다가 생각났어   일상속 이야기
조회: 2691 , 2014-07-08 23:19


매일 점심시간이면 작은 식판에 내가 먹고 싶은 밥과 반찬을 담아 먹는다


그러다보면 이런 일들도 매번 생긴다



반찬하나가 아쉬울때.

소세지 하나가, 동그랑땡하나가 아쉬울때

아~! 하나만 있었어도 맨밥에 김치만 올려먹지 않았을텐데...하고

또 반대의 경우도 있다

밥 좀 덜 담을껄...

또는 더는 못먹겠는데 딱 한숟가락 남았을때, 억지로 먹기는 싫을때

밥 좀 덜 담을껄...



이게 식사때만은 아니겠지

조금 아쉽거나 조금은 아까워도

그래도 그냥저냥 '잘 먹었다~'하는거겠지

매일 먹는 밥, 반찬도 내 마음대로 안되는데

세상사는게 내 마음대로 딱~! 떨어지는게 몇이나 있을까?




그래, 이정도 하루면 '괜찮은 하루였다~'하는거겠지.






KIZ   14.07.09

조금씩 부족한 것..이 더 나을때도 많은것같아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