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8년전 기사를 봤다.
참여정부의 실패가 '경제실패'라더라...
씨바.
그 빌어먹을 놈의 '경제타령'
그때의 경제타령 주체는..
바로, 마음놓고 돈 긁어들이지 못했던
<재벌들>이고 <관피아>들이었다..
서민들이, 중산층이
먹고 살기 어렵다는 얘기가 아니다...
'정의로움'을 잃어버린 경제타령은,
그냥 센 놈이 다 먹게 되고,
그 센놈이 다른 센놈과 결탁해서
전체를 다 잡아 먹게 되어
'없는 자'들은 평생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되는 구조로 만들 뿐이다...
(지금 삼성이 꿈꾸는 세계가 바로 이거다.
대한민국을 삼성월드로 만드는 거.)
지금, '잃어버린 10년' 이후
최고의 호황기를 누리고 있다고,
이대로만 천년만년 가면 좋겠다고 말한다.
누가? 상위 5%들이. 재벌들이. 관피아들이...
그나마
노무현의 '정의로움'을
한번 겪어봤기 때문에,
지금 일상처럼 벌어지는 불합리한 일들이
'정의롭지 못하다'고 분노할 수 있지 않았을까...
특히, 어린 친구들이
말이다...
"눈 감고 귀를 막고 비굴한 삶을 사는 사람만이 목숨을 부지하면서 밥이라도 먹고 살 수 있었던 우리 600년의 역사, '야 이놈아, 계란으로 바위치기다' '그만둬라' '너는 뒤로 빠져라' 이 비겁한 교훈을 가르쳐야했던 우리의 600년 역사, 이 역사를 청산해야 합니다. 권력에 맞서서 당당하게 권력을 한 번 쟁취하는 우리 역사가 이뤄져야만이 이제 비로소 우리의 젊은이들이 떳떳하게 정의를 이야기할 수 있고, 떳떳하게 불의에 맞설 수 있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 故 노무현 (대한민국 16대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