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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무른자리
 2014.08.30(자존감)   하루하나
조회: 1984 , 2014-08-30 22:58
#01

나를 사랑할 줄 모르는 문제, 내가 존재해야하는 이유, 지친 심신. 
내가 겪고 있는 많은 문제들 중에 원인을 찾아보니 낮은 자존감 때문이었다.
시련의 아픔, 번아웃 증후군으로 인한 퇴사 후 실직 상태에서의 이직문제, 막연한 불안감,
모두다 하기 싫은 무기력증과 어떠한 의욕도 없는 것 모두가 자존감이 낮아 심각하게 겪는
정신증의 초기증상이 아닐까 하는 결론을 내렸다.

한의원을 예약했다.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서 뇌파검사를 통해 분석되는 한방치료가 목적인데
지인들이 추천을 해줘서 결심하게 됐다. 그리고 체력을 길러 심신의 조화로움을 추구하며
맑은 정신으로 되돌아 온다면 너무나 좋을 것 같다. 책보고 간단히 밥을 먹고 여기저기 돌아디니고
아는 지인들을 만나 수다떨고, 죽고싶다거나 죽을 것 같다거나 그러진 않은데 단지 일이 너무나 지금은
소름돋게 싫은 상황이다. 심신의 안정을 찾은 후 추석연휴가 지나고 출근하기로 처장님과도 마무리가
일단락 됐다.

어릴적 형편은 어려웠어도 가정환경은 화목했다. 낮은 자존감은 어릴때부터 형성이 되는 것이라 하던데
나는 도대체 왜 자존감이 낮아진건지 모르겠다. 치료를 해보고 상담치료도 받다보면 원인을 알 수 있을
것 같지만 갑작스러운 변화로 인해 충격과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그런지 몰라도 분명 원인은 있겠지.
대체적으로 자존감이 낮은 자아를 가진 사람일수록 소히 멘탈이 약하다는 지적을 사회로부터 받지 않나
생각이 든다. 일은 어렵지 않은데, 일은 어떻게든 하면 되는데 사람 때문에 심하게 스트레스를 받는
나같은 사람은 자존감 치료를 하고나면 많이 좋아질 것 같다.

질주[疾走]   14.08.30

!! 화이팅입니다

퍼플.   14.09.01

공감가네요.. 화이팅하세요 !

  14.09.01

맞아요~~자신을 사랑하고 자신감있게 행동하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홧팅!!!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