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C버전
공개일기 한줄일기 내일기장
억지웃음
 사념이 너무 많다.   말로표현못하는어떤것
조회: 2723 , 2014-12-09 22:50






할일은 너무나 많은데, 정리가 안되고 뒤엉켜있고,

하나하나 해결한다고는 하는데 사념이 너무 많다.

다 떨쳐내야지 후두둑 후두둑.




간만에 카페인을 잔뜩섭취했더니 의식이 또렸하다.

사념만 없다면 몇시간쯤은 거뜬히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

울다에 일기만 남기고, 집중해야지.


언제나 그러했던 것처럼, 잘 넘기고, 잘 헤쳐나가고, 성공시킬 수 있다.



목표는 꿈이 아니라던데, 나한텐 목표가 곧 꿈이었고 꿈이다.

아직 목표와 꿈은 분간이 잘 되지 않지만, 언젠가는 이 말 뜻의 진정함을 깨닫게 되리라.



지금은 꿈같은 목표를 향해 일단 돌진.

새벽이라면   14.12.10

화이팅!

억지웃음   14.12.10

파이팅!!!

2407   14.12.10

웃음님, 언제나 응원해요~

억지웃음   14.12.10

저도 바즐님 응원합니다!!

프러시안블루   14.12.12

잘 지내시죠?
담벼락글 한참후 봤는데 제 안에 답이 없었어요.
전 대학원 진학 고민중안데 부러울 따름에요.ㅎㅎ

참 그리고...목표는 명사고, 꿈은 동사라네요.
교수라는 명사는 목표고, 어떻게 살겠다는
결국 동사로 표현되어야 하잖아요.

억지웃음   14.12.14

어찌저찌 고개를 넘고넘어, 통과하고 지금은 마무리 중입니다.
마무리가 어째 더 힘든 것 같아요. 고쳐도 고쳐도 무한수정인거 있죠.
이 또한 지나가리라. 쉼없이 외며 버티고 있습니다.

대학원와서 배운건.
1.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던 나는 정말 무식하구나.
2. 배울게 무지막지하게 많구나.
3. 내 안의 그릇을 평생동안에 채우고 또 채울 수 있을까

이 정도 였던 것 같아요. 힘들다는 말로도 다 담아낼 수 없는 수학의 기간이었지만,
배움에 대한 열정이 있으시다면, 진학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진학 후 가끔 오는 선택에 대한 후회와 원망은 제가 공감해드릴 수 있어요 ^_ㅠ....)

이 시간들을 다 보내고, 저는 이리저리 마음을 움직이고 생각을 더듬어 동사를 찾아야겠습니다. 좋은 힌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