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두아이의 엄마가되었다.
첫째는 아이를 너무갖고싶어갖게되었고
둘째는 우리 첫째돌되니 딱 갖게되었다.
둘째의 임신테스트기를보고
나는 정말 많은생각을했다
아직첫째도어린데.. 너무빨리찾아왔구나..
신랑한테전화해서 이젠어쩔거냐며 울기도했다.
진한두줄을봤기에 다음날 바로병원가니 아기집을봤고
심장소리도들었다.. 울었던난어디로가고 ..
심장소리에 난 또 설레였고 다시한번잘낳아보자 다짐했다
첫째에비해 둘째는 임신부터날 힘들게했다
피가고여있어서 늘조심하라는 의사쌤..
그리고 중기되니 식도염 심해져서 약처방받아먹고
밑아빠질듯한통증은막달되면소 더심해지고
밤마다 끙끙앓고
우리둘째는 내배를다른사람들이보면
쌍둥이아니냐고 그랬다.허리는 왜이리아팠던건지
정말다죽어가는 소리만했다.
38주 3키로찍은우리아가
몸무게조절하라고했는데 결국 먹는거앞에서못참고먹고
치골통이너무심해 38주4일정도애 유도분만했다.
다음날 세상밖으로 나온 우리딸.
둘째가얼굴을보이기까지 날너무힘들게했던딸..
첫째때보다 둘째낳을때 소리를 너무질렀던기억
아직도지워지지얺는다. ㅠㅠ
둘을키우기에너무힘든하루들이지만
난 우리 둘째 만난거에너무감사하다
이렇게 이쁜딸을내딸로태어난거에^^*
어머니도 둘째낳고 더챙겨주시려하고
우리신랑도 딸바보가되었다.
첫째에게 사랑이나눠져서 그게안타깝지만
우리첫째는 착하니깐.. 이해해주겠지.?
우리아가들 고맙고 사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