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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454 , 2015-05-08 22:37 |
빨간 가디건이 더운 날씨.
임금협상 끗.
원하던 조건 70% 달성.
원치 않는 혹 50% 달림.
20%의 승리인가?
3월
하던 일 일부가 3월까지 마무리되었다.
시간만큼 수입도 줄었지만, 뭔가 행복하려고 한다.
4월
4월이 후딱 지나갔다.
마당개와 뛰어놀았다.
옷 정리. 방정리, 앞으로의 내 월간 계획. 체중관리, 낮에 돌아다니는 기쁨.
내 시간이란 것. 행복했다.
5월
급여조정에 들어갔다. 급여가 올라갈 거 같다.
4대 보험은 당연히 해주어야지, 4일 나오면 해준단다.
내 사정으로는 당장 그만두어야 하는데 직장사정상 오른 급여와 4대 보험을 받고 4일을 하기로 했다.
근무하는 다른 직장일을 토요일로 옮겼다.
토요일 오전 수업을 돌릴 시간이 마땅치 않다.
그런데 또 시간이 맞춰질 거란 예감이 든다.
옛날부터 그랬다..
조금 쉴만하면 일이 생기는 나는야 일복많은 여자.
내 건강과 내 여유.....ㅡㅡ
30대란 내 일에 바쁜 나이인가....어디로 도망가야 하나...
결혼하면 다들 쉬다 하다 하긴 하던데....
결혼을 해야 하나.....지금도 좋은데.....일만 하다 늙겠다...
아니 벌써 늙고 있다....
행복하자 윤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