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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
 설레이는 날   가끔은나도일기를쓴다
조회: 2208 , 2015-09-14 02:27

엄마모시고 백화점과 아울렛을 4시간이나 돌아다녔는데

결국 엄마블라우스 하나밖에 못사드렸다. ㅠㅠ

가을이라 여름,겨울보다는 디자인이 덜 나와서 볼것도 별로 없고

스타일에 맞는게 별로 없고해서 공칠뻔 하다가

엄마가 자주가시는 매장에 들러서 일단 블라우스 하나 샀는데

그것도 사이즈때문에 주문해놓고 수요일에 받기로 했다.

오늘 웨딩링 예약때문에 엄마랑 점심한끼 제대로 못먹은게 마음에 걸린다 .

이번주에 같이 맛있는 저녁 먹으러 가야지.




그리고 저녁에 오빠와 종로에 점찍어놨던 쥬얼리 매장에가서

상담받고 웨딩커플링 견적받아왔다.

너무 마음에 들어서 집오는 내내 반지 사진만 쳐다봤더니

오빠가 그렇게 좋냐며 묻는다 ㅋㅋ (응 좋아 ㅋㅋㅋㅋㅋㅋㅋ)

커플링도 잃어버리고 빈 손이었는데 반지+가이드링이 왕창 생기게 되어서(속물ㅋㅋ)좋다.

추석 껴서 1달후에나 받아볼 수 있다니..

추워지기 전에 웨딩촬영 한번 더 진행하려고 했는데 날씨가 아슬아슬 하겠다.



매번 지난 연애할때마다 수능날마다 헤어져서 가을 겨울이 정말 싫었었는데

가을은, 올 가을은 오빠와 행복한 일들이 많네 ^^!

상견례도 곧 하고 결혼반지도 맞추고 ~!

일단 상견례가 얼른 끝났으면 좋겠다.


프러시안블루   15.09.14

울다쓰다보면
연애사를 대충 알게되잖아요.
2407님은 굴곡없이 좋은 분 만나 결혼하시네요.
잘사실거예요..

기쁘미   15.09.15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찔리는1인.. 그렇게까진 존재감없다면 ㅈㅅ..

정은빈   15.09.15

너무 행복해보여서 질투날정도로 부러워요 ㅠㅠㅠ 반지 저도 반짝반짝 거리는거 참 좋아하는데 예쁜반지 사진이 너무너무 궁금하네요~~~ 웨딩사진 찍는것도 너무너무 부럽고 지금 시험공부를 하고 있는 나 자신으로서는 너무너무 행복해보여서 제가 더 대리만족감이 느껴지는거 같기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