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울다에 일기를 쓴지 1년째 되는 날입니다.
711개의 일기, ...라기 보다는 메모와 정리가 남았고,
매일 업무에 요긴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갈 길은 멀지만
일기덕분에, 저는 1년전과는 다른 사람이 되었습니다.
올해 년말 시험결과가 어떨지 모르겠지만,
설령 떨어지더라도 작년처럼 서러울 것 같지는 않군요
헛된 세월이 아니었다는 알거든요.
작년 11월, 첫도전에 실패하고 올린 일기에 보내 주셨던 많은 위로를 기억합니다.
저는 여러분이 이복형제 같습니다.
모두에게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