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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여름
 빌어먹을 경험주의자가 행복을 찾는 과정.   합니다.
조회: 2070 , 2015-09-30 00:07

한다. 해본다.
하고싶다. 해보고싶다.
만나고싶다. 만나보고싶다.
만지고싶다. 만져보고싶다.
먹고싶다. 먹어보고싶다.
입고싶다. 입어보고싶다.
느끼고싶다. 느껴보고싶다.
자고싶다. 자보고싶다.


"보고싶다."

인간이 원래 이렇게 생겨먹은 탓인지
아직 어려서 그런 탓인지
하고 싶은 것보다는 해보고 싶은 것이 훨씬 많다.


형편이 여의치 못해서 엄두도 내지 못했던 것들을 해볼 수 있는 여유가 조금씩 생긴다.
해보고 싶은 게 생기면, 감사하는 마음으로 아무런 선입견 없이 해봐야지.
이것 저것 많이 해보다 보면 하고싶은 것과 하고싶지 않은 것이 나뉠 것이다.


오직 중요한 것은
모든 순간에 내 자신에게 솔직해야 한다는 것이다.
보여주고 싶은 것이 아니라 보고싶은 것을 하는 것이고,
남에게 어떻게 보여질까 생각할 것 없이 보고 싶으면 보는 것이다.



-

"타고싶다."

작년 이맘때까지만 해도
타고 싶은 차가 없었다.
다행히 근래에 타보고 싶은 차가 생겼고 바로 다음 날 타봤다.
한 번 타봤더니 쭉 타고싶더라.
그래서 망설이지 않고 샀더니 무척 만족스럽다.
이 과정을 겪지 않고 샀던 예전 차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만족스럽다.










봄여름   18.06.29

180629
3년을 탔다. 곧 리스 반납하고 새 차를 뽑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