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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
 "바보처럼 살았군요"   2015
먼지 웩 조회: 2599 , 2015-10-23 02:25




오베라는 남자. 예약도서의 대출이 오늘까지였다.

오늘까지 대출정지도 끼여있었다. 한달 넘어의 기다림이 무산될까봐 이틀 전부터 전전긍긍.

도서관가서 안 빌려준다면 당당히! 애걸할까, 불쌍히 드러누울까 고민하며 갔더니 바로 대출가능.


난~~~~참~~~~바보처럼 살았군요~~~~~


일어날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


작은 일에 기뻐할 수 있는 건,

부정적이고 기대가 적어서일까-

바보라 그럴까-








둘 다 아니고 싶다 -_-;;;;;;;;


긍정의 하루를 사세요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