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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K
 쉽지않네..   생각
조회: 1926 , 2016-10-18 00:47
늘 호락호락 하지 않네.
고냐 스톱이냐.. 선택의 연속이다.
그렇게 열정을 가졌건만 이젠 자신 없기도하다..
모두에게 미안하고 면목이 없다.
아직 끝이 아니겠지..?
아무에게도 털어놓을수 없다.
나보다 더한 걱정을 할테니까..
혼자 짊어지고 가야하는데.. 짊어질수 없는 상황이 올까봐 걱정이다..
욕심만 부려서 후회스럽고..미안하다.
이젠 정말 혼자다.
나도 이렇게 힘든데.. 둘이서 감당할 자신이 없던건지도 모르겠다.
지금 당장은 큰 힘이 되지만.. 결정이 필요했던것 같다.
니문제가 아니라 내문제 일지도 모른단 생각이 들었다.
너한테만 얘기했었는데.. 그냥 혼자 삼킨다.
술 생각이 나지만.. 그것도 사치인것 같아서 참았다.
갑자기 터진 일도 아닌데..유난히 힘든건..바뀐 상황탓도 있겠지만.. 내 스스로 토닥거리는 방법을 난 모르는듯하다.
항상 토닥거림만 받아온 탓이겠지?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
이 모든 상황이 사실 너무 버겁다.
무섭다.
주절주절 늘 그랬던것 처럼 쏟아내고 싶지만..
다시 삼킨다.
나..어쩌면 좋을까.
니가 있었음 잘할수있다고 해줬겠지?
아님 같이 욕이라도 해줬을꺼야..
내 선택 때문에 많은 사람이 힘든것같다.
너도 가족들도..
할 수 있는거 하나 없는 내가..욕심만 부린듯하다.
내 결정에 책임을 져야지..
다시 힘을 내야되는데..사실 오늘은..마음이 너무나 서글프다.

프러시안블루   16.10.18

내가 견뎌냈다고 생각했는데
디시 보니 해결해준 것은 시간..

프러시안블루   16.10.18

저도 다시 선택의 기로에 서있네요.
김윤아가 부른 길이 정말 공감가요..

PINK   16.10.18

들어봐야겠네요~인생은 늘 선택의 연속이죠^^
힘든 시간을 견뎌내는건 어쩌면 공부중이겠죠?
인생공부!

PINK   16.10.18

진짜 오랜만에 들러서 투정만 늘어놓았네요ㅎ
울다에선 이상하게 너무 속을 다 뒤집어 보이고 싶어서ㅋ 가끔 내가 너무 찌질해지는것 같기도해서^^; 꽁꽁 숨기고 살았네요~ㅎ 오랜만에와도 알아봐주셔서 감사합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