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넌 정말 매력이 없구나.
그나마 조금 겉모습은 봐줄만 해서 참아보아도
점점 난해한 스타일로 변해가더니 이젠 정말 그나마 남아있는것마저...
그러고보니 정말 더더욱 매력없는 파트너와 함께로구나.
참 비겁하고, 야비한 너를 보며 그리 생각했지.
그래 역시...매력 없는 사람은 어쩔수가 없구나.
너의 그 비겁함을보고 막 비웃어주고싶고,
그 우스꽝스러우면서도 민망할정도로 오글거림을 마구 비웃어주고싶었다만.
그러다 혹시 오해라도사면 어쩌나...
그런 마음에 참았었지만.
솔직히 누구나 느끼는 것은 다 비슷할테지.
너무 별로라서 질투는 커녕 기분이 나쁘려고한다.
역시 너의 수준은 그거였어.
하나도 틀린 말이 없었던거였다.
그렇게라도 나의 관심을 받았다면 황송한게지.
못견디게 오글거리는 무매력의 소유자들...
어쩜 그렇게 니들 세상에서 니들만 오글거리는지...
토나올것같은걸 참느라...그래도 재미는있다.
아...사람이 저러고도 사는구나.
그래, 저런류의 인간들도 있지. 음...맞아, 그런 사람들이 있어.
어쩜 저렇게 얄팍하고 한심할까.
음...저런류였군. 그래 아무리 꾸며봤자 본질은 바뀌지 않는법.
잠시나마 마음이 갔던게 부끄러울 정도이다.
저런 재미도 감동도없는 사람이라니...역시 나의 기대는 너무나 커다란 기대였나.
어쩐지 끌리지가 않는게 역시 매력 없음은 어쩔수 없는것같다.
아무리 그래도 저렇게 병신처럼 생긴애를 좋다하니 참...그나물에 그밥인건가.
암튼 올해 최고의 바퀴벌레들을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