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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일기글입니다.
 슬픈노래  
조회: 289 , 2016-12-23 11:52
미안해
이런 슬픈노래 만들게해서...
너에게도 너에게도 다 미안해...
그래서 내가 벌을 받고있지않니...
정말 부러워...
님에게서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고 좋아하는 너의 모습이란, 
나의 후회같이 가슴 시리게 아프지만 기쁜 모습이야. 
내가 정말로 바랬던 모습...
널 정말 많이 사랑해주는 그런 사람...
부러워...배아프고...
날 부럽게 하고싶었다면 성공이야.
그렇게 맛있는거 매일 해주고 그러는거 부러워. 
하지만 너희삶은 하나도 부럽지 않지. 
난 그렇게 바쁘게 못살아...
그렇게 정신없이 그렇게 많은 사람을 상대하면서...
난...
그런 시장바닥같은 곳에서는 살수없을것같아...
왜 그렇게 바쁘게 살아? 
무얼 위해서? 그러다가 건강을 해친다면 무슨 의미이지?
술보단 담배를 끊기를 바라지만...
뭐...행복하다면 그걸로...
내가 참 슬플때 듣는 노래지..다 괜찮다는 위로...
나도 약오르게 해줄수있지만...
뭐 그럴필요 있을까...
날 부럽게 후회하게 만들고 싶었다면 성공이지 어느정도는...
하지만 그렇다고 내가 맘을 바꾸어 결혼이 하고싶을 정도는 절대 아니야. 
그렇게까지 부럽진 않고...아마도 난 나의 자유를 택하겠지...
나의 시간을 내가 자유롭게 쓸수있는 그런 자유...권리...당연히 주어져야할것이지만 그렇지못해 소중한...
그치만 정말 후회되긴한다. 
내가 어떻게 알았나, 난 분명 그 사람과 영원할거라고 굳게 믿어 조금도 의심치않았고 그래서
오는사람 모두다 하나같이 거절했건만...
나의 선택은 역시나 틀린것이였어. 
난 바보같은게 아니라 그냥 바보였어...
미안해라, 그렇게 아프게까지 안그래도 됏을텐데 왜 그랬을까...
너무 슬퍼서 노래가 아프다...많이 못듣겠어...
내가 아닐거라고 일부러 외면하던 그때...왜 그렇게 아팠을까...
그리웁다...
그리워해도 될까...
이미 그랬는데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