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에너지와 물질로 되어 있다. 에너지는 '원인'이고 물질은 '결과'다. 에너지는 '개념'이고 물질은 '사람'이다. 그렇게 물질(사람들)이 모이면, 하나의 '시스템'이 된다. 그 시스템이 세상을 움직인다. 그동안 '몰상식'의 세상이었고, '몰염치' 몰가치' '몰인정'의 세계였다. '몰-'이란 접두사는 '없다'라는 말이다. 뭐가 없냐면, '개념'이 없다는 거다. 즉 그런 에너지가 없다는 거다. 그런 에너지가 없는 사람들이 모여 시스템을 만들었고, 그렇게 '몰상식'한 세상이 굴러왔다. 그런데, 시스템을 움직이는 것은 결국 사람이다. 죽음을 이기는 사람은 없다. 세월을 거스르는 사람이란 없다. 에너지가 바뀌는거다. 즉 원인이 바뀌는거다. 없던 개념이 생기고 그 개념을 가진 사람들이 점점 많아진다. 그런 사람들이 모여서 '시스템'을 뜯어 고치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한두명의 선지자, 혹은 구세주로는 세상이 바뀌지 않는다라고 하는거다. 그래봤자, 한 두명의 에너지이기 때문이고, 세상을 바꾸려면 물질(사람들)이 모여 시스템을 바꿔야 하기 때문. 조금 일찍 세상에 온 '낯선 에너지(개념)'이 물질로 가득차기까지는 확실히 희생이 따르고 시간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것이 가득차 도도히 흐르려 하는것은 누구도 막을수 없게 된다. 드디어 새로운 시스템, 새로운 세상이 시작된다! 역사적인 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