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그 분도 지금 많이 외로워하고 있을 거에요. 언젠가 만나게 되면 기다리느라 고생했다고 토닥여주세요.

마음껏 외로워 하다보면 다시 또 왠지 기분이 올라 올 기분이 들 수 있어요..토닥토닥

외로워도 됩니다.. 짝이 있어도, 가족이 있어도 외로울수 있고 그래도 됩니다.

외로움은 별거 아닌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도 몇 달전까지 그런 생각이 항상 밤마다 파도처럼 들곤 했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습니다. 애초에 마음이 맞는 사람을 만나는 것은 무척 어렵고 힘든 일입니다. 모두가 쉽게 해내는 것 처럼 보이지만 님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더 신중한 것일 뿐입니다. 기회가 언제나 온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기회는 항상 원할 때는 오지않고 방심하고 있을 때만 찾아옵니다. 너무 설레하고도 있지 마세요. 그렇다면 실패했을 때 더 힘드니까요. 하지만 그 어떤 찰나의 순간이 눈 앞에 벌어졌을 때, 그걸 놓쳐선 안됩니다. 그 찰나의 순간은 항상 우리가 특별한 무엇인가라고 인식하기도 전에 사라지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게 곧 쪽팔림이되고, 쓸데없는 감정소비가 될지라도 기회를 보는 눈을 기르고 있는 님에게는 그 것이 곧 수련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