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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일기글입니다.
 웰 컴 투 더 리얼월드.  
조회: 408 , 2017-05-20 22:55


이 글귀를 본 곳이 두 군데이다.


하나는 송곳이라는 노동만화.


하나는 매트릭스라는 영화.


메트릭스라는 영화에서는 네오와 모피어스가 나오고,


송곳이라는 만화와 드라마에서는 이수인과장과 구고신 노무사(노동상담소장)이 나온다.


이수인과장 = 네오

구고신노무사 = 모피어스


이렇게 매치가 된다.


내 인생은 내 스스로 구원하는 것, 내 인생에서 나 스스로는 네오여야 하며,
타인에게는 모피어스가 되어줄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나의 올드독(모피어스)도 찾아내어 내 삶을 즐기면서 살아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진짜 세상을 그냥 살아지는 것이 아니라,
나 스스로 투쟁하며 살아내는 인생을 살고 싶다.




  17.05.21

저는 제 인생에 매트릭스라는 영화 그 자체가 모피어스였던 것 같아요.
그걸 보고 제 가치관이 변했어요. 웰컴투더리얼월드. 근데 세상엔 사이퍼같은 놈들도 많더라구요.

글쓴이   17.05.21

송곳에선, 정민철 부장이 사이퍼 역할을 하지요... 하지만, 정민철 부장이 드라마에선 어쩔 수 없는 현실에서 생존하기 위한 약자의 변명처럼 나와요. 사이퍼는 진짜세상의 고통보다, 허상의 쾌락을 택한거죠. 현실을 버텨내기 위해서... 사이퍼 같은 사람들이 더 많을 수 밖에 없고 오히려 사이퍼는 불쌍하죠. 진짜 무서운 건...같은 처지인데도 사측으로 변심하는 스미스 같은 사람들이죠..노동자이면서 기업편을 드는 정치인을 찍는다던지.. 스미스들이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