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가 없는날은 그래도 평안히 잘지내고있다. 마음이 평안하다. 있을때는 얼마나
잔소리가 심한지 모르겠다. 엄마다음으로
잔소리가 심하다. 신경질 나고 누나만 아니면
확 두들겨 패고싶다. 혜미누나랑 계속있지
왜 들어와가지고 말이야 신경질 나고 짜증
나게 말이다. 엎어버리고 싶다. 오죽하면
매형이 별거를 했을까 난 매형의 심정 엄청
많이 이해가 간다. 엄마는 새로운것을 먹어서
좋다고 하지만 확 줘박았으면 한다고 나도
같은 생각이다. 누나가 결혼전으로 다시돌아
간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나도 엄마다음
으로 잔소리를 하고있다. 잔소리 라는 잔소리는
다 하고 있어서 미쳐버릴것 같다.
머리카락은 얼마나 많은지 내가 자꾸쓸고
있다.
컴퓨터 책상도 사야하는데 얼릉사고
싶다. 철수한지가 언젠데 빨리복귀를
했으면 좋겠다. 누나눈치 봐가면서
노트북을 쓸 이유가 없는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