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단 하나의 똑같은 팩트를 저마다 다르게 받아들인다.
누군가에게는 그 단 하나의 것이
모든 걸 감사하고 모든 걸 용서하며 살아갈 힘이 되지만
다른 어떤 이에게는 그 단 하나의 것이
모든 걸 불평하고 모든 걸 용서할 수 없는 이유가 될 수 도 있다는 걸
깨닫게 된것은 그리 오래전 일이 아니다.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사고할 것인가를 두고
많은 사람들이 천성과 DNA의 영항을 들먹이지만
그래도 그것이 환경에 의해 조금은 바뀔 수 있는 것이라면 좋겠다.
너의 곁의 따뜻한 바람 한 점이 너의 마음을 조금은 녹일 수 있다면 좋겠다.
내가 그 따뜻한 바람 한 점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
너에게 미움받는 그 사람보다
타인을 미워하며 자신을 옭아매는 네가 더 안타까워서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