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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빈
 맛있는 음식들이 생각난다   24
조회: 2165 , 2018-07-10 00:56

어제 분명히 친구랑 치킨먹었는데
오늘은 햄버거가 먹고싶어진다
일하지 않아서 잔고를 아껴야하는데...
ㅠ0ㅠ 흑흑흑

침묵의 음식단톡방에서
어떤 사람이 햄버거랑 감자튀김 올린거보고
더 땡기는것 같다......
우리집 앞에도 맥도날드 있는데....ㅠ,ㅠ

내일은 햄버거 테이크아웃 해서 먹고
15일은 엄마가 결혼식 가는날이니 혼자서 치킨 시켜먹을까?
이런저런 생각이 마구든다

그리고 솔직히 한달 더 쉬고싶은 맘은 간절하지만
엄마는 내가 빨리 일했으면 하는 마음인가보다
매일매일이 취업할 병원 전화해봤냐가 출석체크같은 말이다

모르겠다
만약 면접보러가면 보통 급한병원들은
언제 나올거냐 물어보는데도 있을텐데
급하게 가서 또 마음아파지기는 싫은걸..

또 요즘에는 늦게자게 된다
이제 새벽늦게 자는 습관을 고치려고 노력해야지

그리고 붙이는 멀미약을 7월 7일날에 썼는데
부작용이 와서 너무 힘들었다 
자꾸 목마르고 잠이 끊임없이 오고
제일 불편한건 스마트폰 글자를 읽을수가 없어서
진심 난감했다...

패치를 바로 제거해도 오늘 아침까지 잘 안보여서
두려웠다 ㅠㅠㅠ
지금은 괜찮고 글씨도 잘보인다
너무너무 다행이다

다시는 멀미가 나더라도 붙이는건 안붙여야지... 
덕분에 내가 약알러지가 있다는걸 알게됬고
따로 적어두어야겠다
입원할일은 없겠지만 약물알러지 경험을 물어보면 얘기해줘야하니까

아무튼 오늘 정말 많이 걱정했던 시력이 흐릿하게 보이는게해결되서
기쁘다

이제 약을 먹어야할때 효과도 중요하지만 부작용 잘 봐야겠다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진심 큰일날뻔했으니까!!

내일은 꼭 햄버거 먹어야지...
맘스터치랑 맥도날드중에 어딜갈지 이건 진심 고민이다...
자기전에 열심히 생각해봐야겠다



억지웃음   18.07.14

멀미약패치 무섭더라구요 ㅠㅠ
괜찮아지셔서 정말 다행이에요

정은빈   18.07.15

걱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ㅠㅠ 진짜 다시는 안붙일겁니다... 그날 정말 두려웠는데 지금은 완전히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