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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옥이
 19년3월12일 고영이 일기   diario
조회: 2249 , 2019-03-12 15:43

사랑하는 내동생, 예쁜 고영이야
어제 화장실 청소 해주고 있는데 깨물었다고 화내서 미안해...
언니랑 놀고 싶어서 그런거였을텐데 
진짜 아파서 나도모르게 진심으로 화내버렸어
내가 고양이였으면 너랑 같이 우다다도 하고 깨물면서 신나게 놀아줬을텐데
너의 똥꼬발랄함을 나도모르게 억누르는게 아닌가 싶어서 
언니가 많이 미안하구나...
오늘 캔 따줄게 
장난감도 많이 흔들어줄게
사랑한다 똥고양이♡

carol   19.03.16

다소곳이 모은 예쁜 발.

미옥이   19.03.18

저 예쁜 발로 퍽퍽 소리나게 때립니다 냥펀치 꽤 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