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1743 , 2019-05-07 01:15 |
1.노래를 흥얼거리며 집에 오는길에 이름 모르는 꽃이 바람에 살랑거리는것을 보고
내 노래를 듣고 살랑거리는것 같아서 느껴져서 기분이 좋아졌다
검은하늘에 조금은 어둡지만 가로등에 비춰진 꽃송이들 그 분위기가 참 좋았다
2.나는 이제 온전한 나자신으로 돌아가야해
나에게만 집중하고 나의 일에 빛을 발휘할수 있는 그런 한사람의 몫을 해내는 자랑스럽고 멋진 나로
할수있다 나 자신을 믿는다
+실제로 믿고 하니까 공부할때 집중있게 했다
3.나는 연애를 별로 하고 싶지 않은데
그 남자애가 자꾸 나를 이상한애로 본다
싫다는데 왜 자꾸 강요하지?
내 기분을 생각하지않고 자기 마음 편하자고 고백하는건...
그것 또한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만나서 놀다가 전남자친구와 있었던일중에 하나의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는데
자기 혼자 실망해서 나에게 좋아하는 마음이 줄어든것같다고 말했다
다행이다^^ 정말ㅠㅠ
내가 다른여자들과 다른줄 알았는데 실망했다나 뭐라나?
자기 혼자서 내 과거의 행동에 대해 이유를 끊임없이 묻고 은근히 질타하고 어이없다
어차피 사귈생각도 없는데
그냥 걔가 길게 보낸 장문에 대답할 가치도 못느껴서 대충 답하려다가
정말 어이없어서 나는 너가 생각하는 그런 여자도 아니고 다른사람들이 하는것만큼 나도 한다고
날 함부로 판단하지 말라고 정말 기분이 불쾌하다고 답장보냈다
진짜 이래서 난 이성들에게 조금이라도 친절을 베푸는게 싫었다(예의상이지만)
조금이라도 웃고 잘해주면 일부남자들은 자기를 좋아한다 생각하고
온갖 썸이란 썸은 혼자 다타고 고백으로 이어진다
정말 곤란하고 당황스럽다 그러다 안받아주면 나쁜여자라며 별별소리 다 나온다
내 머리카락, 내 옷차림, 내가 어떤 생각을 하든 지적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아무리 내가 타당한 이유를 들고 소신있게 이야기해도 절대 이해하지 않고
전연애에 대해 상처받아서 연애안한다고 생각하지 말아줬으면 한다
진짜 솔직하게 얘기하면 연애했을때보다 지금이 더 행복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