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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씨앗
 문득 써내려가는 이야기1   나의 삶
조회: 1367 , 2020-03-24 02:16
평범한 하루하루의 소중함이란
참 쉽사리 잊혀지고 무뎌지게 되는것같다.

그것은 마치 내일 또다시 반복 되는 일상이
되풀이 될것이라는 막연한 확신으로 인해
오늘의 소중한 시간을 허투루 쓰거나
의미없이 보내고 있었다는걸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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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가다 문득 봄꽃을 보며
겨우내 얼어붙었던 차가운 땅속에서
긴 겨울잠을 자던 생명을 소중히 간직했뎐
작으만한 씨앗들이

따스한 봄볕 햇살아래
이제 새해맞이 여린줄기와 잎사귀로 기지개를 뻗고
꽃잎 사이로 수줍게 얼굴을 내밀며
봄의 전령인 봄바람에 살랑살랑 미소짓는 꽃송이

그것 또한 매년 반복되지만
올해는 시뭇 다르게
생명의 아름다움이 깊이 느껴지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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