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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nte
 화이자 2차 접종   2021
조회: 1152 , 2021-09-03 17:19
6월 중순. 
금요일에 정말 얼떨결에.. 그것도 서울에서 가장 잔여백신을 잡기 어렵다는 곳에서 
잔여백신을 맞았다.
아스트라제네카를 맞았는데,
맞은 날 팔이 뻐근해지기 시작하더니 다음날 열이 펄펄...
딱 다음날 하루만 고생하고, 바로 괜찮아졌다.
그때 2차 백신을 언제 맞으라는 문자도 바로 날라왔는데 무려 9월..

과연 9월이 올까? 했더니 재택근무하니까 금방오더군^^..

9월 오늘. 드디어 2차 백신으로 교차접종 대상자가 되어 화이자를 맞았다.
아직 맞은지 3시간밖에 되지 않았는데
볼이 약간 따끈해지는 것 같다.
그냥 움직여서 그러나. 
사실 팔은 아스트라보다 덜아픈거 같은데
진정한 아픔은 내일온다고 한다......... 

아스트라때도 막 죽을거같이 아프진 않았어서 괜찮았는데
화이자는 어떨지...
교차접종 항체가 확실히 같은걸 1,2차 맞은 사람보다 많다고 해서
그거 하나 위안을 받으며 주말에는 운동도 멈추고 푹 쉬어 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