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한 계기로 이 곳을 알게 되었다
나는 삼수생이다
어렸을 때 부터 머리는 좋은 편이었으나
고등학교 진학 후 공부를 전혀 하지 않아
대학 입시를 아주 망치고 말았다
재수 때도 그냥 놀고
이제 삼수
수능이 60일쯤 남은 현시점
아직도 공부는 거의 하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좋은 결과를 내서 수능날 끝나고 웃으며 아버지의 얼굴을 떳떳하게 마주하고 싶다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고 싶다
이번 삼수가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내일부터 불태우며 공부하겠다
파이팅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