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나이 20살에 나는 너무나 가슴이 아픈 일을 겪었다.
16이 되던해에 나는 집과 이별을 했다.
너무나 힘든 일들이 나를 괴롭혔기에......나는 집에서 나와 혼자 생활을 해
야했다!
그 당시 나는 너무나 괴롭고 힘든 때였다. 내가 너무 힘들어 무너져 가고 있
을때쯤에 나는 그 오빠를 만나게 되었다.
우리는 너무나 자연스럽게 친해졌고......그러는 사이에 우리는 서로를 위해
주고 아껴주는 사이가 되어있었다.
내가 너무 힘들어 할때 만난 사람이라 그랬었는지.......나는 점점 더 그 오빠를
쫗아 ....아니 사랑의 감정까지 느끼고 있었다.
시간이 갈수록 우리는 서로를 더욱더 사랑하며 아끼고,남들이 부러워할만큼의
그와 내가 되었있었다.
정말로 내 모든걸 주어도 아깝지 않을만큼.......난 그를 사랑했다.
세월이 흘러 나는 19살이 되던해에 엄마의 강요로 집에 들어가게 되었다.
정말로 집에 들어가기는 싫었지만.....나는 그때 너무나 몸이 지쳐있었다. 하지만 나를 더욱더 아프게 한것은 그와 멀리 떨어져야 한다는 것이었다.
내가 살고 있는 곳은 충남인데.....오빠가 사는곳은 서울이고.......
내가 집으로 가게 되면 우리는 자주 못 만나게 될텐데......이런 생각이 나를 더욱더 힘들게 했다.
그렇지만 나는 오빠의 부탁에 집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오빠는 나에게 이런말을 했다. 우리가 나중에 서로를 너무나 필요로 할때.....그때는 부모님도 아셔야 한다고.....오빠의 말에 너무나 고마웠다.
그 후로 나는 충남과 서울을 오가면서 정말로 그 오빠를 내 자신보다 소중하게 생각하는 내가되어 가고 있었다.
그러면서 나는 내가 무서워져 갔다.......나보다도 그 오빠를 사랑하는 내가 너무나 무서웠다.
4년이란 시간이 흐르면서 우리는 전화통화가 드물어져 갔다.
나는 너무나 마음이 아팠다. 전화를 할수도 없었다. 아니 나는 일부러 안 했을지도 모른다!
내가 사랑하는 오빠가 너무나 무서운 말을 할까 할수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나는 용기내어 전화를 걸었다........011-xxxx-28xx
따르릉.......따르릉..........여보세요??
오빠가 전화를 받았다.
오빠......나야......!!
서로가 어색한듯이 전화통화를 했다.
통화를 하는순간 나는 이런 생각이 들었다.
멀리 떨어져 있으면,마음도 멀어진다는 그런말이 자꾸 나를 힘들게 했다..
전화 통화를 끊으려는 순간.......오빠가 나에게 말했다.
미안해....정말 미안해........
나는 오빠의 미안하다는 말을 듣는 순간....내 눈의 눈물이 어느새 나의 빰을 흘러내리고 있었다.
그 말을 듣고 난 후 난 오빠에게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그래.....오빠 나도 미안해.....잘 지내.......
뚜..뚜...............뚜...................
너무나 가슴이 아팠다. 아니 한편으로는 너무나 속상하고......분했다.
내 모든걸 다 주었는데.........어떡해 이럴수가 있을까 하고 너무나 화가났다.
난 하루하루를 술과함께 지내야했다.
술이라도 먹고 취해서 모든걸 잊어야 했다. 안그러면 오빠의 기억이 나의 마음을 아프게했다!!
그를 잊으려 나는 2번의 죽음을 택었었다. 차라리 죽고나면 이렇게 힘들지는 않을꺼 같아 나는 모든걸 포기 했었다. 하지만 사랑하는 것만큼 죽는것도 쉽지는 않았다.
지금도 난 오빠를 잊지 못한다.........2003년 2월 우리는 다시 만났다.
다시 만난 그 오빠는 나에게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자고 했지만........나는 거절을 해야했다.
나를 한번 버린 그이기에..........또 다시 나를 버리려 할까봐........
이렇게 바라보는것이 곁에서 그를 사랑하는것보다 더 쉬운 일이라는것을 나는 왜 지금에야 깨달았을까??
아마 난 그 누구도 사랑할수 없을꺼 같다.......20살의 상처가 너무도 컸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