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습관인지 좋은습관인지 모르겠지만 마음이 너무 답답할때 꼭 찾게되는 울다..
이곳은 여전히 따뜻하고 좋은곳이여서 다행이다
휴학하려다가 계획이 어긋난 후로 실망이 너무 커서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살다가 개강하고 학교를 다니고..
벌써 개강한지 한달이 다 되어가네 또 느낀다 시간 참 빠르다
내 나이 스물둘인데.. 할 게 이것저것 여간 많은 게 아닌데, 욕심도 많은데...
난 여전히 제자리에서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계획을 세우고 시작하려고 하면 꼭 내 발목을 붙잡는 일이 생긴다
내가 외면해버리면 그만인 일이라면 좋겠지만 아니여서 더 답답하고 미칠 것 같다
주위에선 다 날 위한 인생을 살라고 하지만
그게 맘대로 되는거면 인생이 고달프다는 말은 애초에 없었겠지
아 고작 스물둘에 이런 인생타령 하고 있는게 너무 싫지만
사람들은 저마다의 고충이 있는거니까...하고 스스로 위안삼아본다

모르겠다 항상 좌절하게 되는 나, 그만하고 싶은데 이런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