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것저것 질러댄게 너무 많아서 돈좀 아낄려고 맘먹고 있던 찰나에
복병의 - 필수구매 물품이 나타났다
자.외.선.차.단.제 !!
베리베리 시리어스한 민감성 피부인 나는 이 나이 되도록 파운데이션 한번 써보지못했다 ㅠ
회사 사람들이 좋다고 추천하던 에스케이투 의 크림인 빠운데이션도 시도해 보았지만
역시나;;;;;;;;
그래도 내년에 계란한판 먹는 나이에 민낯으로 다니기엔 사람들에게 너무 민폐인것 같아서
항상 사용해오던 자외선차단제나 바르고 다녔는데.......
이게 구입한지가 꽤 오래되어 이제보니 2008년 12월이 유통기한인 제품이다;;
그냥 쓰고는 있는데 요새들어 트러블이 자꾸 나는게 ..
화장품을 쓸때도 꼭 유통기한을 지키라는 소리가 괜한 말이 아니지 싶다.
꽤 괜춘한 자외선차단제 하나 사려면 그래도 최소한 2~3만원은 있어야 되는데 ......
악!!!!!!!!!!!!!!!!
미친척하고 쌩얼로 다닐수도 없고.........
한달동안 쓴 영화비와 밥값이 이렇게 아깝게 다가올 줄이야.
괜히 질러뎄어........괜히 펑펑 쓰고 다녔어.......
나 어떡해 어떡해 어떡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