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433 , 2010-10-24 01:30 |
월요일이 지나면,.
오빠생일..
오빠생일이 벌써다가왔다..
작년에 이벤트해준다고 했다가 망쳐버린 이벤트가 생각이나네..
우리오빠 그날.. 술엄청 취해왔었는데..
그사람에게 감동을 주고싶었는데..
늘 오빠한테 걸리고만다..
제발좀 알고있어도 모르는척해달라고 말해도..
아는걸 어떡해 모르는척하냐는 오빠의 대답에 그냥 한숨뿐이니깐..
사실 요즘 이것저것 신경도쓰이는게 많은데..
그래도.. 오빠하나만은 잘챙겨주고싶다..
나 정말 아무것도 가진게 없고..
할줄아는 것도 별로없다..
애견미용2급따기까지.. 솔직히 나 솜씨도별로없는것도 알고..
그런나인데....
그런나를.. 너는.. 결혼한다는 약속을 깨지않고갈수있을까...
그냥........그냥 요즘 문득 그런생각이들어..
다들 너랑 잘살거라고.. 너의 주위에서 얘기를 하는데...
마음은 우리 잘살수있다고 소리치는데..
너 .. 마음 단단히 먹은거지 , ?
정말 나랑 평생을 함께하려고.. 여기까지온거지.... ?
ㅎㅎ 나도참.. 오빠생일얘기하다가 먼얘기래......
미안해......
ejin85
10.10.24
변함 없길 바래요 ^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