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이
휴일도 없이 미친듯이 일하는 날이면,
내가 지금 뭐하고 있는건지 모를때가 있다.
왜 이렇게 아둥바둥 살아야 하는건지,
삶의 의미를 찾으려고 해도
소소한곳에서 행복을 누리다가 죽자라는 흐리멍텅한, 뚜렷한 목표도 없이
살아가는거 보면 구지 이렇게 살아가는게 맞나 싶기도 하고,
현재에 충실하기 보다
삶의 의미를 뚜렷하게 가지고 있다면
지금 하는일들도 모두 의미부여가 되지 않을까,
그렇지만 이 삶의 의미라는것도 마음속 마음가짐에 달린 것일뿐인데
결국 자기 생각하기 나름이겠지, 마음가짐에 삶의 의미를 부여하는것밖에 되지 않는건데
그저 자신한테 최면을 거는것밖에 되지 않는다.
뭔가 뚜렷한, 현실적이고도 정확한 삶의 의미를 찾고 싶다.
삶과 죽음이 연결되어 있다면, 살아있는것에 충실할수도 있을테지만
연결되어있다고도 볼수 없는 상황에서, 충실하게 살아갈수도 없는 노릇아닌가,
삶과 죽음은 숨을 쉬고 안쉬고 차이밖에 없지만, 이 차이가 따로 나를 분리해노은거라면
연계되어있지 않는 나는 지금 살고 있는 삶에 충실할수가 없다.
삶이 죽음의 세계를 위한건지, 죽음이 삶을 위한 건지, 이런 연결점이 없다면
지금 살고 있는 삶에 충실할수가 없다.
어차피 죽음이라는 세계가 새로 시작하는 출발점이라면,,
삶의 세계는 처음부터 시작조차 하지 않았을텐데
죽음도 마찬가지,
결론적으로 나는 불로장생이 내 삶의 목표인가보다. -_- 그러면 삶의 의미부여가 가능하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