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요 며칠 자기소개서 수정으로 머리가 복잡하고 막막하다.
몽상가님의 도움을 받았지만....
그래도 턱없이 부족한 글실력으로 백지를 채워나가려니 가슴이 먹먹할 지경이다.
그리고 경쟁률은 미친듯이 올라간다.
신경쓰지 않으련다. 어차피 될 놈은 되니까..
55대1 71대1... ↑↑↑↑↑↑↑↑
그래도 주변 사람들이 많이 도와주고 이끌어줘서 그나마 버틴다.
숙대다니는 친구가 숙대자소서 팁을 알려줬구
연대다니는 친구 남자친구분이 연대팁을 알려주셨구
그래 이것만으로도 난 충분히 행복한 사람이다.
앓는 소리 말아야지...
딱 하나 걱정되는건 나로 인해 부모님이 상처받는것이다.
혹여나 내 입시가..... 아.... 상상하기도 싫다.. 그런일은 없을테니까...
편한 마음으로 응하라고 하시지만,
나 너무 부담스럽다 사실은,
중요한건 과정인데, 즐기지 못하고 실패만 두려워 눈물만 흘리고 있는 상황이랄까.....
시험시작은 1월이다.
이제 정말 안남았다.
자기소개서도 마무리하고 내일은 서류 다 보내야하는데,
막판 스피드를 끌어올려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