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를 사고 탐욕을 팔아라.'
요즘은 주식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2~3년쯤 쥐고 있던 사람들이 요즘 쾌재를 부른다.
간혹 말도 안 되는 뻥튀기로 자랑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인덱스 펀드만으로 짭잘하다는 얘기가 들리는 걸 보면 전반적으로 주식시장이 호황인 게 맞다.
나는 돈놀이 할만큼 여유롭지도 않고,
그쪽은 사행성이 강한데다 많이 안다고 많이 따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기관투자자나 증권맨은 제외)
주식은 나랑 관계없는 일이라고 생각해왔지만
어쩌랴, 그동안 원론이랍시고 배운 가락이 있어서 그런지
요즘은 슬슬 그쪽 뉴스가 눈에 들어온다.
죽어라고 공부 시작했을 때는 EPS며 NI며 눈에 들어오지도 않더니
왜 한발짝 떨어져서 관망할 때 관심이 생기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