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만남의 그 설레임,
서로 좋아하는 감정이 생기기까지의 밀고당김,
그러다가 이 남자는 내 남자친구,
이 여자는 내 여자친구, 자주보고 자주 통화하고 여기저기 놀러다니고 맛잇는거 사먹고 멋진 영화보고, 기념일은 다 챙기고, 그러다 서로 사랑하게 되고, 사랑하는 기간이 길어지는 만큼 그 사람은 연인이자 친구이고 오빠이고 아빠고 세상에 둘도 없는사람이 되어가는 만큼 소중하며 없어서는 안될사람, 편하고 아늑한 느낌, 이 사람은 무조건 내편, 평생 내 옆에 있을것같은 사람, 오래도록 이 사람과 함께하고싶은 마음, 변함 없엇으면 하는마음, 그냥 주기만해도 좋은사람, 내 한켠의 방을 가득채워주는 사람, 아프면 그 사람이보고싶고 기쁜일 있으면 그사람 보고싶은 마음

내가 느꼈던 오래된 연인들의 마음이다. 어쩌면 결혼한 부부보다도 더 활활타오르는 열정적인 사랑, 아무런 조건 하나 없이 서로 사랑하는 마음만 가지고 서로 버팀목이 되어주던 젊은날 서로에겐 삶중 가장 소중한 기억,추억, 그리움 뭐 어떤걸로 표현해도 부족하다 .

하지만 나는 헤어졌다 오래된 연인들은 헤어짐에 있어서 이유가 없다 이유를 만들고싶지도 않고 이유를 말하고 싶지도 않다. 그냥 헤어질만해서 헤어진거다 자연스럽게 흘러가는것처럼..

가끔씩 사무치도록 그립고 보고싶을때가있다. 그건 그냥 단지 예전에 불러줬던 따뜻한 목소리한번
그 따뜻했던 느낌한번 듣고싶은것, 아 나에게 이런 사람이 있었고 나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해준 사람

난 지금 새로운 사랑을 하고 있다 . 그 사람이 가르쳐준 사랑하는 방법을 잊지않고 좀 더 성숙한 사랑을 주고 과거에 잘못했던 실수 반복하지 않고 사랑하는법을 이 여자에게 알려주고있다 진심을 담고 진정성을 가지고 상대방을 존중하고 혹여나 이 사람과 헤어지더라도 내가 이사람에게 정말 사랑을 받았었구나 느낄수있도록 나는 그저 사랑하려고 한다. 노래에 감정을 넣듯이 사랑에도 내 감정을 넣어 이 사람에게 전달될수 있도록 오늘도 만나고 연락하고 내일도 웃고 손잡고 맛있는거 먹으러 가고 . .

p.s 오래된 연인들에 대한 안좋은 시선들이 자주 보이네요.. 다른게 뭐가 잇나요 그저 오래사랑한거말고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