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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자매
 그래도 다행이다.   일상에찌드러져있는내감정
조회: 1440 , 2012-03-29 15:59
4년전쯤? 알게된 여기는
그당시 나에게 슬픔과 아픔을 가져다 주었다.

그런데  그후는 여기는
내가 그나마 털어서 이야기하는 공간이되었다.

공허한 나의 마음이 쓸쓸한 나의 마음이
지친 나의 마음이 아픈 나의 마음이

모두 털어 버리고 싶은 마음들 모두다 여기에서 내려놓는다.
날 보이고 나의 감정을 말하고 위로받고
그나마 내가 요즘 힘을 얻는 공간이다.
그래서 참...다행이다.